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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텃밭 도난 사건까지… 직접 가꾸며 깨달은 텃밭의 가치와 뭉클한 이야기

디지털사색 2025. 6.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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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초 텃밭에 당첨되어 꿈에 그리던 도시농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설레는 마음으로 작물을 심었고, 지금까지 6~7회 이상 수확을 하며 어느새 텃밭의 주인으로 정착했어요. 이 글에서는 작물 심기부터 도난 사건, 관리 팁, 수확 주기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텃밭 이야기를 여러분께 공유를 합니다.

🌱 목차
  • ✔ 작물 심기
  • ✔ 작물 키우기
  • ✔ 첫 수확
  • ✔ 추가 모종 심기
  • ✔ 작물 도난
  • ✔ 기관 전화 상담
  • ✔ 맺음말
  • ✔ 자주 묻는 질문 (FAQ)
  • ✔ 정리하며
  • ✔ 함께 보면 좋은 글
  • ✔ 여러분의 텃밭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작물 심기

4월 6일, 텃밭에 처음 작물을 심었습니다. 상추류, 쑥갓, 미나리 등 다양한 채소를 심었는데요, 특히 미나리는 주변 아주머니가 직접 캐는 걸 보고 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텃밭 모종 구매할 때 미나리도 함께 골라 심으면서 "나만의 텃밭"이 시작됐죠.

2025년 4월 6일 모종 심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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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 키우기

텃밭을 키우는 건 처음이라 배우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틈날 때마다 물도 주고, 잡초도 뽑고, 작물 관찰에 정성을 쏟았죠. 텃밭 교육도 신청해서 빠짐없이 참여했고, 이웃들과 정보도 나누며 텃밭 운영 노하우를 차근차근 쌓아갔습니다.

초보다 보니 3월 첫 강의부터 매번 강의를 신청하여 교육에 참여했습니다.

첫 수확

4월 25일, 드디어 첫 수확을 했습니다. 비록 크지 않은 상추였지만 직접 손으로 수확하니 벅찬 감정이 밀려왔어요. "이게 내가 키운 거야?" 싶은 감동, 도시 속 자연과 교감하는 기분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첫 수확물입니다. 정말 벅찬 감정은 경험자만 알 거예요.

추가 모종 심기

같은 날 고추, 가지, 오이, 깻잎, 방울토마토 등 여름작물도 추가로 심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이미 심은 분들이 있어 저도 부랴부랴 모종을 구매했죠. 관리자에게 심기 타이밍을 확인한 뒤 빠르게 작업했습니다.

2025년 4월 26일 2차 모종 심기. 원래는 5월 5일 이후에 심으려 했는데 주변 텃밭이 모두 여름 작물을 심어놔서 급하게 서두러 심었습니다.

작물 도난

6월 초, 미나리만 이상하게도 자라지 않아 고랑 쪽으로 자리를 옮기고 물을 더 주며 관리했는데, 어느 날 보니 누군가 줄기를 싹둑 잘라간 흔적이 보였습니다. 칼로 밑동까지 깨끗이 자른 상태… 단 한 번도 수확하지 못한 상태에서의 도난이라 매우 속상했어요. 도둑이 누구든, 텃밭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실 그동안 미나리뿐만 아니라 몇 번의 다른 작물도 이상한 흔적이 있었지만 다른 작물은 수확을 한 두 번이라도 했던 경험이 있으니 참을만했습니다. 그 후로는 이 작물도 수확을 하지 못하고 매번 올 때마다 쳐다보기만 하고 왜 이렇게 자라지 않지?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만 있는 중입니다.

미나리를 처음 모종을 심었을 때 평지에 심은 모습
미나리 모종 심은 후 제대로 된 수확을 한 번도 해 본 경험이 없는 미나리 누군가 이렇게 칼로 싹둑 잘라 간 모습입니다

기관 전화 상담

사실 주변에 CCTV가 없는 건 아닙니다. 주변 플래카드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누가 이런 텃밭 작물에 손을 대나? 하는 너무 속상한 마음에 관리 기관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기관에서는 “범인을 잡으려면 경찰 신고 외엔 방법이 없다”는 입장이었고, 공지 문자라도 보내달라고 요청했지만 실제로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습니다. 텃밭 가꾸는 입장에서도 아쉬운 대응이었고,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맺음말

텃밭은 단순한 농사가 아닌, 자연과 교감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공간입니다. 작물을 가꾸는 동안 느끼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죠. 하지만 누군가의 무단 수확은 이런 마음을 무너뜨립니다. 이 글이 누군가에겐 경각심이 되었으면 좋겠고, 더 많은 분들이 바른 마음으로 텃밭 문화를 가꾸고 지키며 즐기는 문화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작물을 도난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CCTV가 설치된 텃밭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주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하고, 주변 이웃과 관계를 맺으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2. 텃밭은 얼마나 자주 방문해야 하나요?
– 기본적으로 하루 한 번 이상 방문을 추천드리며, 여름철에는 아침/저녁 2회 방문도 필요합니다.
3. 수확은 며칠에 한 번씩 해야 하나요?
– 상추나 쑥갓 등 잎채소는 3~5일 간격으로 수확 가능하며, 열매채소(방울토마토 등)는 익는 시점에 수확하세요.
4. 물은 며칠에 한 번씩 주어야 하나요?
– 봄·가을에는 1~2일 간격, 여름철엔 하루에 한 번 이상이 권장됩니다. 아침 시간대에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5.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작물은 무엇인가요?
– 상추, 쑥갓, 치커리, 바질, 루꼴라 등이 성장 속도도 빠르고 관리가 쉬워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6. 텃밭 교육은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 해당 지역의 주민센터, 도시농업지원센터, 또는 보조금24·정부24 사이트에서 교육 일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7. 작물 위치를 바꿔도 되나요?
– 가능합니다. 배수가 잘 되지 않거나 일조량이 부족할 경우, 작물의 위치를 바꿔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정리하며

텃밭을 가꾸는 일은 단순히 채소를 키우는 것을 넘어서, 마음을 돌보고 자연과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작물 도난이라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지만, 그만큼 텃밭이 내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느꼈습니다.

이 글을 통해 텃밭에 관심 있는 분들이 준비에 도움을 얻고, 더 나은 텃밭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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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의 텃밭 이야기도 들려주세요!

이 글을 읽으신 분들도 자신만의 텃밭 경험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소중한 텃밭 문화를 함께 가꿔나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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