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이런저런 일로 인해 멀티태스킹의 일상을 보내다 보니 몸이 몇 개라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텃밭 일기도 이렇게 몇 템포가 느리게 글을 쓰고 영상을 편집하게 되네요. 이 날도 여전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저녁 무렵쯤 집에 있는 딸을 데리고 텃밭으로 향했습니다. 딸과 함께 텃밭에서 보내는 하루는 그 무엇보다 의미 있고 소중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2025년 5월 18일, 지난주 수요일 텃밭 교육에서 받은 퇴비를 가지고 다시 텃밭을 찾았습니다. 특히 이날은 퇴비 활용, 미나리 위치 조정, 수확과 물 주기까지 전 과정을 기록한 뜻깊은 하루가 되었어요. 딸과 함께 했던 이날의 이야기를 함께 나눠봅니다. 딸과 함께 걸어서, 텃밭으로 가는 길지난번 함께 데리고 가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다 지친 경험이 있어서 그런..